요즈음 눈에 뵈는 게 없다면, 눈 건강 꼭 챙겨야 할 때
우리의 눈은 하루 종일 쉬지 않고 활동합니다. 컴퓨터 화면, 스마트폰, 책 등 우리의 일상은 눈을 끊임없이 사용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중요한 눈 건강,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눈 건강을 위한 10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1.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받기
눈 건강의 첫걸음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입니다. 치과는 자주 가도 의외로 안과는 자주 가지 않게 됩니다. 안과 전문의들은 적어도 2년에 한 번은 안과 정기검진을 권유합니다.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등 대부분의 눈과 관련된 질환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경미하기 때문입니다.
2.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 해소
잠을 잘 때 눈은 눈물 막을 재생하고, 안구 표면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눈의 피로가 증가하고, 안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은 눈을 쉬게 하고, 피로를 해소하며, 눈을 회복하게 합니다.
3. '20 - 20 - 20 법칙' 실천하기
오랜 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20 - 20 - 20 법칙'을 실천해 보세요. 20분마다, 20피트(약 6미터)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균형 잡힌 식단 섭취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 특히 비타민 A, C, E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세요. 당근, 시금치, 연어, 견과류가 눈에 좋은 음식입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 같은 항산화제는 눈의 황반(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부분)을 보호하며, 비타민 C와 E, 아연 등은 눈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출처: ‘Age-Related Eye Disease Study’)
5. 적절한 조명 사용하기
어두운 환경에서 책을 읽거나 작업을 하면 눈은 초점을 맞추기 위해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시간이 지나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 눈 운동으로 시력 강화
간단한 눈 운동으로 눈의 근육을 강화하세요. 눈을 좌우로 움직이거나 원을 그리듯 돌리는 동작이 도움이 됩니다. 또 눈을 자주 깜박이면 눈 표면에 수분이 고르게 퍼져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특히 컴퓨터를 많이 할 때 눈을 부릅뜨고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눈 깜빡임이 줄어들면 안구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 주변을 마사지하고 따뜻한 수건으로 눈을 덮어주면 눈 주위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7. 안경이나 렌즈의 청결 유지하고 손 씻기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경우,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척하지 않은 렌즈는 눈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눈을 비비거나 만질 때, 손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옮을 수 있습니다. 손을 깨끗이 씻으면 눈도 안전해집니다.
8.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착용
햇빛의 자외선은 피부와 마찬가지로 눈의 세포를 손상시킵니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백내장(눈의 수정체가 흐려지는 질환)이나 황반변성(망막 중심부가 손상되는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하세요. (관련 내용 바로가기)
9. 흡연과 음주 자제
흡연은 눈의 혈류를 감소시키고, 독성 물질이 눈의 세포를 손상해 백내장과 황반변성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흡연은 시력 저하와 안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눈을 위해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인공 눈물로 눈 건조 예방
눈이 건조하면 불편함과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공 눈물로 눈의 수분을 보충해 건조함을 예방하세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팁들을 습관처럼 만들어서, 건강한 눈을 유지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