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주 먹는 과일 중에는 껍질째 먹으면 훨씬 더 건강에 좋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껍질 속에도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숨어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과일 중에서도 껍질째 먹으면 좋은 과일 5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사과
사과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과일 중 하나인데요.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특히 껍질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는 소화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사과 껍질의 폴리페놀은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과는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드시면 좋습니다.
2. 포도
포도는 간식으로도 자주 먹는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포도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심장 건강을 개선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껍질 속에는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습니다. 포도 껍질을 포함해 먹으면 섬유질 섭취도 늘릴 수 있어 장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포도씨 또한 껍질과 함께 과육에 비해 항암 및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는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높았고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 건강을 위해서는 포도 껍질과 포도씨를 함께 씹어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포도는 알 사이까지 깨끗이 씻기 어려워 하나씩 떼어내 씻는 경우가 많은데요. 포도송이째 물에 1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으면 충분합니다. 또한 포도 표면의 흰 가루는 농약이나 당분이 아닌 과분입니다.
3. 배
배는 특히 가을과 겨울철에 우리나라에서 많이 소비되는 과일입니다. 배의 껍질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K가 풍부하여 소화와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이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유익합니다. 껍질째 먹으면 배 속의 수분 함량과 영양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배는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드시면 좋습니다.
4. 자두
자두는 여름철 자주 소비되는 과일 중 하나로, 껍질째 먹으면 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자두 껍질에는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 같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는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두 껍질은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유익한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자두는 하나씩 표면을 약하게 씻은 후 식초를 약하게 푼 찬물에 5분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3회 정도 씻고, 물기를 제거한 후 드시면 좋습니다.
5. 복숭아
복숭아는 여름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로 인기가 많은데요. 복숭아 껍질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그리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껍질에 있는 식이섬유는 소화 건강을 증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복숭아 껍질에는 천연 항산화제인 폴리페놀도 포함되어 있어 염증을 억제하는 데 유익합니다.
복숭아는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잠길 정도로 10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1~2회 씻고 물기를 제거한 후 드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과일을 껍질과 함께 먹으면 과일의 영양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으며,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 등 중요한 영양소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껍질째 먹을 경우에는 과일을 잘 씻어 농약이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