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는 기술 발전에 따라 다양화되고 있으며, 최근 주목받는 치료법 중 하나는 **빛을 이용한 암 치료, 즉 광역학 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입니다.
이 혁신적인 치료법은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빛으로 암을 태운다는 의미를 가진 광역학 치료의 원리, 과정, 장단점,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광역학 치료 (PDT) 란 무엇일까요?
광역학 치료(PDT)는 빛에 민감한 물질인 **광감작제(Photosensitizer)라는 약물과 특정 파장의 빛**을 활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 광역학 치료(PDT)의 작동 원리
광감작제를 주사하거나 피부에 바름 → 광감작제가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 → 특정 파장의 레이저나 LED 빛을 조사하여 화학 반응 유발 → 반응 중 발생하는 활성 산소가 암세포를 파괴
○ 광역학 치료(PDT)의 과정
1. 광감작제 주입 💉
- 환자는 치료 전 정상세포보다 암세포에 더 많이 축적되는 광감작제를 주사하거나 국소적으로 적용받습니다.
* 대표적인 광감작제 : 포피머 나트륨(Porphimer Sodium), 5-ALA(5-Aminolevulinic Acid) 등
2. 빛 조사 🔦
- 암 부위에 특정 파장의 빛(주로 레이저 또는 LED)을 조사하면, 광감각제가 활성화되어 활성산소를 생성합니다.
* 조사 시간 : 약 15~45분. 암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3. 암세포 파괴 🔥
- 활성산소(ROS)는 선택적으로 암세포를 손상시키고 파괴하며, 암 조직 주변의 혈관을 파괴하여 암세포에 영양 공급을 차단하고 면역 반응을 활성화시킵니다.
* 주변 정상 세포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음
○ 광역학 치료(PDT)의 장점과 단점
1. 광역학 치료, 장점
- 선택적인 치료 :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합니다.
-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 : 부암세포가 국소적으로 모여 있는 경우 효과적이어서 피부암, 구강암, 폐암,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최소 침습성 :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에 비해 침습성이 적어 부작용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치료 후 입원이 필요하지 않거나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 반복 치료 가능 : 내성이나 저항성이 낮아 반복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 다른 치료와 병행 가능 :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등과 병행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2. 광역학 치료, 단점
- 빛의 투과 한계 : 빛이 피부 깊숙이 도달하기 어려워 **표재성 암(피부암, 점막암)**에 적합하며, 깊은 장기 암에는 적용이 제한적입니다.
- 민감성 : 광감작제를 사용한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강한 햇빛에 노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 광역학 치료(PDT), 최신 연구 동향과 응용
1 심층 암 치료 기술 개발
- 나노 기술을 활용한 광감작제 개발로 빛의 투과성을 높이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 예) **Gold Nanoparticles(금 나노입자)**를 활용해 빛의 반응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2. 면역요법과의 결합
- 광역학 치료 후 암세포 잔여물을 처리하기 위해 면역요법과 결합에 대한 연구
- 암세포를 공격하면서 동시에 면역 반응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
3. 자율형 장비 개발
- 로봇 기술을 활용한 정밀 레이저 조사가 가능한 장비 개발
* 치료 과정의 정밀도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임.
○ 광역학치료(PDT), 적용 가능한 암 종류
광역학 치료는 다음과 같은 암에 주로 사용됩니다
- 피부암 : 표재성 피부암 치료에 효과적
- 폐암 : 기관지 내에 국소적으로 발생한 초기 폐암 치료
- 구강암 : 입안이나 점막 부위에 발생한 암세포 제거
- 자궁경부암 : 초기 단계 자궁경부암에 적용 가능
○ 광역학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주요 병원
-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 광역학 치료를 포함한 다학제적 암 치료 제공
- 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 : PDT와 최신 면역요법 병행 치료 가능
- 국립암센터 : 초기 및 표재성 암을 대상으로 한 광역학 치료 전문
🎗️ 암 환자를 위한 정보 🎗️
광역학 치료는 모든 암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법은 아닙니다. 치료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역학 치료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햇빛이나 강한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 부위에 일시적인 통증, 부종, 발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됩니다.
🌟 희망을 잃지 마세요! 🌟
광역학 치료는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치료법으로 기존의 방사선 치료나 화학 요법과 달리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 단계 암이나 표재성 암 환자들에게 유용한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더욱 발전된 광역학 치료법이 개발되어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 출처:
- 위즈뉴스 : 고려대 연구팀, 암세포 타깃용 새로운 광감각제 개발 (2022. 8. 9)
- 중앙일보 : ‘1초에 40조 번’ 암세포 부순다…종양 99% 박멸 신무기 등장 (2024. 12. 9)
- 경향신문 : 중입자·광역학치료…‘췌장암 정복’ 빛이 보인다 (2024. 4. 25)
- 국립암센터 : https://www.cancer.go.kr/
- ScienceON : https://scienceon.kisti.re.kr
- 암스쿨 : https://www.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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