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마토
7월~9월의 제철 음식 중 레드푸드의 선두 주자인 토마토는 동맥경화와 간경화에 특히 좋습니다. 토마토는 설탕을 뿌려 먹으면 체내에서 설탕의 신진대사를 위해 토마토의 비타민 B군이 손실되기 때문에 생과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를 고를 때는 과실이 크고 단단한 것, 붉은빛이 선명하고 균일한 것, 꼭지가 단단하고 시들지 않는 것, 꼭지가 오그라들지 않고 초록색을 띤 것이 좋으며, 햇볕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상온에서 보관합니다. 토마토는 또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합니다.
2. 블루베리
6월~8월에 수확하는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이고 하며,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능력이 우수하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생으로 먹거나 잼, 주스 등으로 섭취하며, 치즈와 음식궁합이 잘 맞아 블루베리에 부족한 칼슘과 지방을 치즈와 함께 섭취함으로써 보충할 수 있습니다. 고를 때는 진한 청색이 선명하며 과실 잎 면이 팽팽하고 균일하게 흰가루가 묻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는 특히 건강상의 여러 가지 효능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저열량,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또한 눈, 뇌세포 건강에 좋고, 노화 예방 및 항산화력이 매우 우수하며, 뇌세포의 노화를 방지해주는 역할과, 망막세포안 자줏빛 pigment를 생성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보관 시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3. 포도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하여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며, 포도씨에서 추출한 포도씨유까지 애용되는 버릴 것이 없는 과일입니다. 생과로 먹거나 주스, 젤리, 셔벗, 잼 등의 형태로 드실 수 있는데, 농약을 씻기 위해 미지근한 물에 20~30분간 담가 두었다가 씻어 먹거나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씻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과 함께 섭취하면 포도의 비타민C를 파괴하여 섭취율을 낮추기 때문에 생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할 때, 갈증이 날 때 섭취하면 효과가 좋은데 당의 형태가 단당류이므로 다이어트 시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이 꽉 차고 당분이 새어 나온 하얀 것이 많을수록 달며, 송이 위쪽이 달고, 아래로 갈수록 신맛이 강하므로 아래쪽을 먹어보고 고르며, 낱알이 퍼져 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이나 냉장 보관하며, 봉지에 쌓인 상태로 보관하시거나 신문지에 싸서 보관합니다.
4. 자두
오얏이라고도 불리는,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과일 자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 면역 시스템, 뼈.심혈관, 다이어트 등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으로 먹거나 잼, 젤리, 넥타 등으로 섭취하며, 빵과 자두잼으로 함께 섭취하면 자두에 부족한 탄수화물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어 구연산에 민감한 사람들은 과다 섭취 시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에 윤기가 나고 단단하며 당도가 높은 것이 좋으며, 깨끗이 씻어 냉장 보관합니다.
5. 복숭아
향이 달콤한 좋은 복숭아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수분과 식이섬유소가 많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으며, 체내에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및 비타민과 무기질들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생으로 먹는 것 외에 통조림, 넥타, 주스 등으로도 드실 수 있는데, 장어를 먹고 복숭아를 먹으면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에 자극을 주어, 지방이 소화되기 위해 작게 유화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설사가 나기 쉽습니다. 알이 크고 고르며 상처가 없고 향기가 강한 것이 좋습니다. 손질할 때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복숭아털을 제거하며, 변색을 막기 위해서 레몬즙을 뿌리거나 비타민 C를 녹인 물에 담갔다 건지면 좋습니다. 복숭아는 0~1도 정도의 냉장실에서 보관해야 단맛이 잘 느껴지고, 이보다 낮은 온도로 내려간다면 단맛이 약해지므로 보관시 주의하세요.
건강을 응원하는 과일들 많이 드시고 여름철을 활기차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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