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제철 과일 5가지 : 건강에 좋은 이유, 적정한 섭취량, 고르는 법, 잘 먹는 법

   가을은 신선하고 맛있는 제철 과일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로, 특히 10월에 수확되는 다양한 과일들은 영양가가 높고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9월의 제철 과일로 소개해 드린 사과, 배, 석류, 은행, 밤에 추가하여 10월의 제철 과일로 드실 수 있는 5가지 과일에 대해 공유해 드립니다.

 

 

1. 감(단감, 곶감)

   감(곶감)은 베타카로틴,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여 눈 건강과 피부 보호, 면역력 증진에 매우 좋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 탁월하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감은 하루에 중간 크기로 1~2개 정도, 곶감 또한 1~2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감(곶감)은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혈당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은 껍질이 얇고 균일한 주황색을 띠며, 단단하고 무겁지만, 너무 딱딱하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지나치게 부드럽거나 껍질이 손상된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곶감은 표면이 매끄럽고 주름이 적으며 탄력이 있는 것이 신선합니다. 지나치게 단단하거나 너무 말라 있는 것은 피하세요. 

   감은 껍질을 벗겨 그대로 생으로 먹거나, 얇게 썰어 샐러드에 곁들여도 좋습니다. 곶감은 그냥 먹거나, 얇게 썰어 차나 디저트에 곁들일 수 있습니다. 곶감에 호두나 견과류를 넣어 말아 먹으면 영양가가 더 높아져 건강 간식으로 좋습니다. 또한, 곶감을 얇게 썰어 요구르트에 넣으면 달콤한 디저트가 됩니다.

곶감, 감

 

2. 포도

   포도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심장 건강을 보호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 C와 K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뼈 건강에도 기여합니다. 포도에는 수분과 당분이 많아 피로 회복에도 좋습니다. 포도는 하루에 10~15알 정도가 적당합니다. 당분이 많기 때문에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적정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도는 알이 크고 탄력이 있으며 껍질에 흠집이 없는 포도를 고르세요. 또한 꼭지가 신선하고 알이 가지런히 배열된 포도가 좋습니다. 포도는 생으로 먹거나, 냉동해 시원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샐러드나 디저트에 곁들여도 좋고, 주스나 스무디로 만들어 마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껍질에 항산화 성분이 많으니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껍질째 먹으면 건강에 좋은 과일 5가지 : 바로가기)

포도

 

3. 대추

   대추는 비타민 C와 철분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많아 염증을 줄이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대추는 피로 회복과 신경 안정에도 좋은 과일로, 특히 가을철 체력 보충에 유용합니다. 대추는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말린 대추 기준으로 하루 3~5알 정도가 적당합니다.

   대추는 크기가 고르고, 단단하며 광택이 나는 것을 고르세요. 말린 대추는 너무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운 것이 신선한 상태입니다. 대추는 그대로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대추를 갈아 넣은 차는 따뜻한 음료로 즐기기에 좋고, 죽이나 떡에 넣어 먹으면 영양가 높은 간식이 됩니다.

대추

 

4. 유자

   유자는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하여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좋습니다. 항산화 성분과 플라보노이드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강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유자의 향기로운 성분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데도 유용합니다. 유자즙 기준으로 하루 2~3큰술 정도가 적당하며, 물이나 차에 희석해 마시면 좋습니다.

   유자는 크기가 고르고 표면이 매끈하며 향이 강한 것이 좋습니다. 껍질에 갈라진 곳이 없는 신선한 유자를 고르세요. 유자는 주로 유자차로 만들어 마시며, 유자청을 만들어 차나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유자청은 물에 희석해 마시면 감기 예방에 좋고, 디저트에 곁들여도 상큼한 맛을 더해줍니다.

유자

 

 

5. 감귤

   감귤은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해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칼륨이 풍부해 혈압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 유익합니다. 하루에 중간 크기 감귤 1~2개가 적당합니다. 감귤은 당분이 많으므로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귤은 껍질이 얇고 탄력 있으며 색이 고르게 밝은 오렌지색을 띠는 감귤이 좋습니다.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것이 더 맛있고, 꼭지가 신선한 것을 고르세요. 감귤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샐러드나 디저트에 곁들여 먹으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감귤을 얇게 썰어 꿀과 함께 구워 먹으면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귤, 면역력 강화부터 피부 미용까지! 귤이 선사하는 건강 선물)

감귤

   이처럼 10월 제철 과일들은 각각의 영양소와 건강에 이로운 효과가 뛰어나며, 신선한 과일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은 가을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제철 과일을 잘 고르고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보세요!

 

 

감사합니다.